부산 건축투어로 만나는 도시의 숨결

부산의 건축을 걷다, 뚜벅뚜벅 건축투어

부산광역시가 부산 국제건축제 조직 위원회와 협력하여 내년 2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뚜벅뚜벅 건축투어'를 운영합니다. 이 투어는 부산의 다양한 건축물을 직접 걸으며 그 역사와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섯 개 코스로 만나는 부산의 건축문화

기존 4개의 코스에 올해 새롭게 산복도로 건축 코스(동구)가 추가되어 총 5개의 코스로 운영됩니다. 산복도로 건축 코스는 4월 초 특별 시범 투어를 거쳐 5월 10일부터 정규 코스로 정식 운영됩니다.

각 코스별 주요 탐방지

• 센텀시티 건축 코스(해운대구): 부산 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벡스코, 신세계백화점, 영화의 전당 등 현대 건축물을 중심으로 한 투어입니다.
• 유엔·문화 건축 코스(남구): 부산 시립박물관, 부산문화회관, 국립 일제 강제 동원 역사관, 유엔 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 등 호국·보훈 문화유산과 근현대 건축물을 탐방합니다.
• 원도심 건축 코스(중구): 백산기념관, 부산기상관측소, 대한 성공회 부산 주교좌성당, 부산 근현대 역사관 별관 등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근대 건축물을 돌아봅니다.
• 동래전통 건축 코스(동래구): 장관청, 동헌, 동래향교 등 조선시대 동래부의 전통 건축을 탐방합니다.
• 산복도로 건축 코스(동구):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구 백제병원, 게스트하우스 ‘다섯 그루 나무’와 ‘캣냅’,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168더데크, 이바구 공작소, 망양로 산복도로 전시관 등 다양한 장소를 포함합니다.

프로그램 운영 안내

부산의 매력을 건축으로 만나다

뚜벅뚜벅 건축투어는 바다와 산,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부산의 다채로운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시민들은 이 투어를 통해 부산의 건축적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며, 도시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