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봄 캠핑과 피크닉 명소 총정리
부산의 봄, 캠핑과 피크닉 명소 소개
4월, 부산은 꽃과 초록 풀이 서서히 색을 피워내며 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집 밖으로 나와 자연을 만끽하는 이 시기에, 부산의 대표적인 봄 캠핑과 피크닉 장소를 소개합니다.
대저생태공원 캠핑장
부산 강서구 대저1동에 위치한 대저생태공원 캠핑장은 낙동강변의 청정구역에 자리해 서정적인 강변 풍경을 자랑합니다. 넓은 초록 잔디밭은 일반 캠핑과 오토캠핑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다목적 광장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취미 활동이 가능합니다.
푸른 강물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특히 해질 무렵의 일몰 풍경이 아름다워 산책을 추천합니다.
이용 시간은 이용일 오후 2시부터 퇴장일 정오까지이며, 대중교통으로는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버스 125번을 환승해 부산혜원학교 하차 후 도보 8분 거리입니다. 예약은 대저 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삼락생태공원 삼락오토캠핑장
부산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은 부산 최초의 오토캠핑장으로, 낙동강변 넓은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노을이 질 때 갈대 위로 붉게 물드는 강변 하늘은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캠핑장 주변에는 수상 레저시설,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하루가 짧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용 시간은 이용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퇴장일 정오까지이며, 대중교통은 경전철 괘법 르네시떼역에서 도보 19분 거리입니다. 예약은 삼락 오토캠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가능합니다.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부산 영도구 해양로에 위치한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은 부산항대교 하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특별한 캠핑 공간입니다. 일반 캠핑장과 오토캠핑장뿐 아니라 카라반도 있어 캠핑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걸그룹 스테이씨가 방문한 여행 코스로도 유명하며, 인근에 영도 하늘 전망대 등 관광지가 많아 여행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이용 시간은 캠핑은 오후 2시부터, 카라반은 오후 3시부터 이용 가능하며 모두 퇴장일 정오까지입니다. 대중교통은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에서 버스를 환승해 함지골 수련원 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 거리입니다. 예약은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부산시민공원
부산진구 시민공원로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은 장애물 없는 공원을 목표로 설계되어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뽀로로 도서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숲속 북 카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여러 버스 노선과 1호선 부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과 시설 예약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해운대수목원
해운대구 석대동에 위치한 해운대수목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을 자연친화적 수목원으로 재개발한 곳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생명의 숲, 초식동물원, 생태습지원 등 주제별 공간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휴원일은 화요일과 공휴일, 명절 당일이며, 대중교통으로는 여러 버스 노선과 4호선 반여농산물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 통합 예약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수선화, 유채꽃이 봄철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특히 35m 해안 절벽에 설치된 15m 길이의 유리 스카이워크는 오륙도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대중교통은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버스를 환승해 오륙도 SK 아파트 하차 후 접근 가능합니다. 예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봄철 부산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이번 봄,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부산 곳곳의 캠핑과 피크닉 명소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