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친수공원 종이비행기 대회 현장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종이비행기 대회 현장

2025년 11월 8일,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종이비행기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하루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과 인근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참가 방식과 이동 편의

대회는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유치부부터 고등부,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 등 세부 종목별로 총 9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부산역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북항친수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부산역 2층에서 친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현지인들에게도 여행 온 듯한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현장 분위기와 부대행사

비록 흐린 날씨였지만 바닷가 인근의 바람이 대회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중앙 무대에서는 국가대표 ‘위플레이’ 팀의 종이비행기 강연과 시연이 진행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타투 스티커 체험, 종이 모자 만들기,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부산 동구 홍보존에서는 카카오 친구 추가 이벤트를 통해 명란 캐릭터 스티커, 그립톡, 볼펜, 양말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푸드트럭존에서는 닭꼬치, 소떡소떡, 라면, 타코야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준비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회 진행과 관람 후기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연으로 시작되어 참가자들의 열정을 고조시켰습니다.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하늘로 날리며 각자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특히 형형색색의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가득 메우는 장면은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과 귀여운 움직임은 관람객들의 미소를 자아냈으며, 짧은 비행 시간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번 종이비행기 대회는 북항친수공원이 앞으로도 정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