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성대, 3년 연속 글로컬대학 단독 모델 선정

부산 경성대, 3년 연속 글로컬대학 단독 모델 선정 쾌거
2025년 9월 28일 오전 9시,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평가 결과에서 경성대학교가 부산 지역에서 단독 모델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로써 부산시는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학을 육성하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지원 사업입니다.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간 최대 1,000억 원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 혁신과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최종 7곳 선정 현황
지역 | 대학 | 모델 형태 |
---|---|---|
부산 | 경성대학교 | 단독 모델 |
제주 | 제주대학교 | 단독 모델 |
광주 | 전남대학교 | 단독 모델 |
광주 |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 | 연합 모델 |
충남 | 순천향대학교 | 단독 모델 |
충남 | 한서대학교 | 단독 모델 |
대전-충남 초광역 | 충남대학교+공주대학교 | 연합 모델 |
올해는 전국 81개 대학에서 55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25개 대학 18건의 모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7곳이 선정되었습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2023년부터 매년 10개 모델씩 선정해 왔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총 27개 모델을 확정했습니다.
부산시, 3개 모델 5개 대학 혁신 전략 추진
부산시는 2023년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 모델, 2024년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의 연합 모델에 이어 올해 경성대학교 단독 모델이 추가 선정되어 2029년까지 3개 모델 5개 대학이 지역 혁신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하게 됩니다.
경성대학교의 혁신 목표와 세부 계획
- 케이(K)-컬처 글로벌 혁신 선도대학으로 도약
- MEGA(Media, Movie, Entertainment, Gala/Mice, Arts) 특화 초실감 융합 캠퍼스 전환
- 대학이 직접 프로덕션을 운영하며 산학융합 기반의 수익 창출 추진
- 무학과·무학년 체제, 초실감 융합캠퍼스, 거장과의 공동 작업, 자유로운 학습 환경 조성
- 창작 중심 산학연구 모듈 MEGA랩 구축
- K-MEGA 프로덕션 및 공동제작 동맹 설립
- 글로벌 K-MEGA 서밋 및 페스타 운영 계획
부산시의 지원과 향후 계획
부산시는 그동안 지자체, 대학, 산업계가 연계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예비지정대학의 혁신 계획 수립과 본지정 평가를 다각도로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를 끝으로 글로컬대학 선정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특히 혁신 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성과 평가 및 확산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올해 신규 지정된 대학들은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하며, 지역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