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족축제 5월 17일 시민공원서 개최

부산가족축제, 5월 17일 시민공원에서 열려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오는 5월 17일 토요일, 제19회 부산가족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12개 구·군 건강가정 및 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약 1만여 명의 부산 시민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족 사랑과 정책 공감의 장
2007년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족 사랑과 가족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 체험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로, 부산의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각자의 빛을 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개회식과 유공자 포상, 무대행사, 가족체험 부스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무대에서는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표창도 진행된다.
가족체험마당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슈퍼스톤 컬링게임과 농구게임 등 10개의 체험장이 마련되고,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돌봄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포용의 북 울리기 등 10개의 체험장이 운영되어 가족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전시와 특별 체험
다솜관 다솜갤러리에서는 황선애 작가의 『우렁 소녀 발차기』 북토크가 진행되며, '우리 가족은 특별해'라는 주제로 가족 그림전도 함께 열린다. 사전 접수를 통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4족 보행 강아지 로봇 만들기 체험과 가족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온라인 축제도 함께 진행
온라인 축제는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가족가치인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을 주제로 12개의 가족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주요 이벤트로는 재잘재잘 소문내기, 우리 가족 빛나는 순간, 우리 가족을 빛내는 가치 등이 있으며, 참여 기간은 각각 다르게 운영된다.
장소 및 문의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