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글로벌잡 챌린지, 지역경제 새길 연다

부산청년 글로벌잡 챌린지 프로젝트 출범
부산에서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부산청년 글로벌잡(JOB) 챌린지 프로젝트가 청년들의 해외 일경험과 국내 취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귀국 후 겪는 정보 부족과 채용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하고, 부산 지역 기업에는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를 안정적으로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3단계 체계로 청년과 기업 잇는다
사업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첫째, 해외 일경험 지원 단계에서는 출국 전 25시간의 사전교육과 현지에서 2개월간 실무 경험을 제공합니다. 둘째, 글로벌 기업과 청년 인재 매칭 단계에서는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신입 직원 온보딩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고, 기업에는 인턴 지원금을 지급해 정규직 채용을 유도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용 유지 단계에서는 정규직 전환 후 1년간 최대 72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해 장기 근속을 독려합니다.
청년 50명, 기업 50곳 참여 목표
지원 대상은 해외 일경험을 마친 부산 청년 50명과 부산 소재 글로벌 중소중견기업 최대 50개사입니다. 청년들은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에 경력 단절 없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기업은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및 추진 일정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10일 오전 9시부터 6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기업 선정, 면접, 채용이 진행되며, 사업비 지급과 기업 점검, 산업안전보건 컨설팅도 병행됩니다. 사업 결과 보고는 2025년 12월과 2026년 2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역 정착과 성장의 발판 마련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청년 글로벌잡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은 경력 공백 없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 경제는 글로벌 인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