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 연고지 확정

부산시와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
2025년 7월 14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 1에서 부산시와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공식적으로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최윤 OK저축은행 회장 겸 구단주, 권철근 읏맨 배구단 단장, 신영철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고지 이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 기대
이번 협약을 통해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은 2025-2026 시즌부터 부산 강서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강서실내체육관은 도시철도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영남권 최초로 남자 프로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홈경기장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배구단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연고지 이전이 서부산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배구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배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산업 발전
부산은 초·중·고 배구팀 13개와 200여 개의 동호인 팀, 약 1,700명의 동호인 인구를 보유한 배구 열기가 높은 도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배구 꿈나무 양성, 동호인 저변 확대, 시설 개선 등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분야 모두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프로팀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산 시민들의 스포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 현황
구단주/감독 | OK금융그룹 최윤 회장 / 신영철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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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구장 | 강서실내체육관(예정) |
선수단 | 총 24명 (코칭스텝 5명, 선수 19명) |
창단일 | 2013년 4월 26일 |
주요 성적 | 챔피언 결정전 우승 2회(2014-2015, 2015-2016), 준우승 1회(2023-2024), KOVO컵 우승 1회(2023) |
부산, 4대 프로스포츠 구단 보유 도시로 도약
부산시는 이번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통해 프로스포츠가 사계절 내내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은 다양한 프로스포츠 구단과 함께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