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모집 시작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 모집 시작

부산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참여자를 오는 7월 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월 10만 원씩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부산시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지난해 2024년에는 모집 인원 4,000명에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2,000명 늘려 총 6,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과 조건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8일 기준 부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일하는 청년이다. 구체적으로 1985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가 해당된다.

소득 기준은 청년 본인의 월 소득이 358만 9천 원 이하로, 이는 기준 중위소득 150%에 해당한다. 소득 판단은 신청인의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하며, 직장가입자는 127,230원, 지역가입자는 58,386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근로 조건은 4대 보험 중 하나 이상에 가입된 직장가입자 또는 자영업자 등 일하는 청년이어야 한다.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공고일 기준 전월과 당월 합산 근무일이 20일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근로 요건이 완화되었다.

신청 방법과 일정

신청 기간은 2025년 7월 8일 오전 9시부터 7월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9월 4일에 발표되며, 결과 확인 역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저축 및 지원 내용

2025년 변경 사항

• 모집 인원 확대: 4,000명에서 6,000명으로 증가
• 소득 기준 확대: 월 소득 기준이 3,343천 원에서 3,589천 원으로 상향
• 금융교육 확대: 온라인 교육에 더해 연 2회 오프라인 교육도 시행
• 일용직 근로 조건 완화: 공고일 기준 전월과 당월 합산 20일 이상 근무 시 신청 가능

부산시는 청년들이 부산에서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기쁨두배통장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