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 5월 23일 개막, 세계 무대 향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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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 5월 23일 개막, 세계 무대 향한 도약

부산국제연극제 5월 23일 개막, 세계 무대 향한 도약

2025년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8개 공연장에서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연극제는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며, 10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합니다.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는 2007년 설립되어 부산 연극의 세계화를 목표로 활동해왔습니다. 올해 연극제는 5월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동서대학교 민석소극장, 동서대학교 소향실험극장,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밀락더마켓,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등에서 14개국 58개 작품이 선보입니다.

이번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의 콘셉트는 '재생과 균형(Regeneration & Balance)'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합니다. 개막작과 폐막작 모두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작품으로 준비되어 공연예술의 창의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개막작은 고대 그리스 비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초연작 '사르디니아 씨어터(Sardegna Theatre)'로, 사라예보 국제 연극 축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폐막작은 이탈리아 연출가 다리아 데플로리안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대표작을 연극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초연작입니다.

프로그램은 극장 공연과 야외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극장 공연에는 케이-스테이지(K-Stage)와 비파프 루키즈(BIPAF Rookies)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야외에서는 다이내믹 스트릿(Dynamic Street)과 10분 연극제가 펼쳐집니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10분 연극제와 거리 예술가들의 다이내믹 스트릿 공연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일본 극작가이자 연출가 타카히로 후지타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글로벌 포럼, 아티스트 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공연예술의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공연 장소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부산시민회관 소극장(부산 동구 자성로133번길 16),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민석소극장 및 소향실험극장, 백양문화예술회관(부산 부산진구 당감서로94번길 8), 밀락더마켓(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56) 등 부산 전역에 걸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부산 연극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국제 문화 교류의 중심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22회 연극제는 국내외 우수 작품과 신진 예술가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문화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부산국제연극제 5월 23일 개막, 세계 무대 향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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