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다시 말을 걸다

책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화와 도서 큐레이션, 독서 토론으로 작품을 새롭게 살펴보는 강좌가 마련된다. 사상도서관은 2026년 11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다목적실에서 오늘, 다시 만나는 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을 영화로 다시 바라보고, 독자의 관심을 끄는 도서 큐레이션을 알아본 뒤, 하나의 논제를 중심으로 여러 사람이 생각을 나누는 세 차례 강좌로 구성됐다. 책이 다른 문화와 만나는 과정부터 독자에게 소개되는 방식, 함께 읽고 대화하는 경험까지 차례로 접할 수 있다.
영화로 다시 만나는 고전
첫 번째 강좌는 2026년 11월 26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사상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최정아 인문학 강사가 호메로스의 고전을 다시 읽는 시간을 진행한다.
최 강사는 부산대학교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관련 사업 강의에 참여했다. 2024년 금샘도서관 지혜학교와 2026년 영도도서관 강의 경력도 있다. 강좌에서는 익숙한 고전을 영화라는 매체와 연결해 바라보며 작품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를 제공한다.
책이 만드는 이야기
두 번째 강좌는 2026년 12월 2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독자를 끌어당기는 도서 큐레이션이다.
강의는 아난티 이터널저니팀의 김대곤 강사가 맡는다. 김 강사는 2023년 4월부터 아난티 이터널저니에서 근무하며 전 지점의 도서 큐레이션을 담당했고, 심야책방 행사와 도서 및 출판사 팝업을 기획했다.
도서 큐레이션은 수많은 책 가운데 일정한 기준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고르고 연결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작업이다. 이번 시간에는 책이 독자와 만나는 방식과 책을 고르고 소개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여럿이 함께하는 독서
세 번째 강좌는 2026년 12월 10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사상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를 토론 도서로 삼아 논제가 있는 독서모임을 진행한다.
강사는 크레타서점 대표 강동훈 씨다. 강 씨는 2023년 3월부터 서점 크레타를 운영하는 딥라이프 주식회사 대표를 맡고 있으며, 북클럽 크레타의 전신인 독서모임 사과를 운영해 왔다. 공저로는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등이 있다.
참여자는 토론 도서를 미리 읽은 뒤 강좌에 참여해야 한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서로 다른 생각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는 정해진 논제를 중심으로 여러 관점이 오가는 독서 대화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좌 일정
| 회차 | 강좌 | 일시 | 강사 |
|---|---|---|---|
| 1회 | 영화로 다시 만나는 고전 | 2026년 11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 | 최정아 |
| 2회 | 책이 만드는 이야기 | 2026년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 | 김대곤 |
| 3회 | 여럿이 함께하는 독서 | 2026년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 | 강동훈 |
세 강좌는 모두 사상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영화와 고전, 도서 큐레이션, 독서 토론이라는 서로 다른 접근을 통해 책이 지닌 문화적 가능성을 살펴보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수강 신청
수강 신청은 2026년 11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각 강좌는 회차별로 따로 온라인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사상구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메뉴에서 교육 및 강좌 신청 항목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강좌와 관련한 문의는 사상도서관 051-310-795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