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개최로 국제문화도시 위상 강화

부산,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개최로 국제문화도시 위상 강화
부산시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국제회의로,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21개 위원국을 포함한 162개국에서 3,1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와 빈틈없는 운영 지원 덕분에 국내외 관람객 13만 7천여 명이 벡스코 현장을 방문하며 부산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시민과 함께 완성한 세계유산위원회
이번 위원회는 정부 차원의 국제회의를 넘어 다양한 연령층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자원봉사단은 벡스코 현장과 필드트립, 셔틀버스 운영 등 실무 지원을 맡아 행사를 원활히 진행했다. 또한, 피란수도 부산 글로벌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꼬부기단 어린이기자단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세계유산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벡스코와 용호만 매립부두 일원에서는 조선통신사 행렬과 승선체험이 진행되어 세계기록유산에 담긴 평화 교류의 가치를 국내외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주요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 행사명 | 주요 활동 내용 |
|---|---|
| 프로그램 자원봉사단 | 벡스코 현장 및 필드트립, 셔틀버스 등 운영 실무 지원 |
| 꼬부기단 및 서포터즈 | 어린이 기자단 취재 활동 및 온·오프라인 글로벌 홍보 |
| 조선통신사 체험 | 평화 교류의 가치를 알리는 행렬 재현 및 조선통신사선 승선 |
| 대한민국관 운영 | K-헤리티지 전시, 부산관 관람객 4만 2천여 명 유치 성과 |
부산 선언 채택과 국제유산 협력 거점 도약
이번 위원회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7월 20일 공식 채택된 '세계유산에 관한 부산 선언'이다. 이 선언은 기후 변화 등 세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세계유산협약의 핵심 전략 목표로 제시하며 글로벌 유산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국제유산포럼을 정례화하고, 근현대 도시유산 연구와 교육을 위한 유네스코 카테고리2센터 유치를 추진해 세계유산 분야의 국제협력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 추진 분야 |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
|---|---|
| 정책 비전 제시 | 세계유산에 관한 부산 선언 채택 및 새로운 핵심 가치 도출 |
| 후속 거점 사업 | 글로벌 유산포럼 정례화 및 유네스코 카테고리2센터 부산 유치 추진 |
| 유산 등재 연계 |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2030년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가속화 |
경제적 파급효과와 피란수도 부산 유산 가치 확산
이번 세계유산위원회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13개 필드트립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약 1,372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과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2030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학술적 가치와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시는 이번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부산 선언의 성과를 이어받아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2030년 세계유산 등재를 향해 꾸준히 나아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