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도서관, 바다와 책이 어우러진 독서 축제
부산바다도서관, 바다와 책이 어우러진 독서 축제 개최
부산시는 (재)부산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5일까지,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부산바다도서관 상반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6월 20일과 21일은 제외됩니다.
개항 1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독서로의 입항’을 주제로, 책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여정을 표현합니다.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개방형 독서 공간과 오감 만족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전국 최초의 해양형 야외도서관 모델을 선보입니다. 공식 개막식은 6월 13일 오후 3시 민락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진행됩니다.
민락수변공원, 다채로운 독서 공간과 맞춤형 키트 제공
민락수변공원 일대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5가지 테마 독서존이 상시 운영됩니다. 테마 북큐레이션 존에는 ‘도서로의 입항’ 주제에 맞춘 2,400여 권의 추천 도서가 서가 8개 구역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계단형 스탠드를 활용한 리딩존에는 의자와 에어바운스 안락의자 등 300석이 마련되어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수영구와 협업해 캠핑 분위기의 밀수카페 존과 감성 가득한 북텐트 50동이 설치되어 이색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시민들은 돗자리 등 야외 피크닉형 북크닉 키트 100개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독서를 위한 책멍존과 전용 키트 30개도 제공됩니다.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인기 작가 북토크
독서의 즐거움을 더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말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북.톡. 시(Book Talk City)’에는 김초엽, 정대건, 조갑상, 옥효진, 김민철 등 인기 작가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합니다. 6월 13일에는 김초엽 작가와 정대건 작가가, 6월 27일과 28일에는 조갑상과 옥효진 작가가 무대에 오르며, 7월 5일에는 김민철 작가가 마지막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또한 ‘스위치 OFF 리딩파티 ON’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과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밀락수변바다영화관’ 야외 영화 상영도 토요일 밤마다 펼쳐집니다. 이외에도 수영구 민락동 지역 카페 ‘해그리다’와 연계한 서브 도서관 프로그램이 연중 상시 운영됩니다.
110개 독서 기관 참여,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활성화
부산바다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부산 관내 공공도서관, 서점, 출판사,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독서모임 등 110개 기관이 참여하는 B-북스팟 마켓과 로컬 문화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아트북 전시와 독립 출판 오브제, 역대 부산시 원북도서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공식 회원제 ‘비블린(Biblin)’ 제도를 도입해 방문객을 고정 독자로 전환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부산의 바다와 인문학이 만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부산시는 아름다운 바다 인프라와 인문학적 독서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고자 합니다. 특히 8월 개최 예정인 국내 최초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번 행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종이 향기가 어우러지는 민락수변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부산바다도서관은 바다와 책이 어우러진 혁신적 해양형 야외도서관으로서 부산의 독서문화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독서의 기쁨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문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