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출범

부산 에코델타시티, 미래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개시
부산광역시가 3월 30일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랩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자율주행 버스와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실생활에 도입해 시민들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에코델타시티에서 선보이는 자율주행 버스는 20인승 저상 전기버스로, 정밀 지도와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 그리고 운전자와 차량 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HMI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이 버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운행에 들어가며, 주거 지역과 스마트빌리지 어반테크하우스를 연결하는 약 10km 왕복 노선에서 총 9개의 정류장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현장 시연
오픈식 현장에서는 자율주행 버스 외에도 시민의 생활 편의를 돕는 여러 로봇 서비스가 함께 소개되었다. 스마트시티랩 인근 호반써밋 일대에서는 무거운 짐을 대신 운반하는 짐캐리 로봇과 주거 단지 내 안전을 책임지는 순찰 로봇이 시연되었다. 또한 수자인 커뮤니티 센터 내부에서는 청소 로봇과 유리창 청소 로봇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바리스타 로봇이 무인 음료 제조 및 서빙 서비스를 제공했다. 작업자의 근력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도 배치되어 미래 생활의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및 향후 계획
부산시는 이번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에코델타시티를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도시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자율주행 차량 도입과 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시범운행지구 지정과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제도적 기반을 확립했다. 앞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로봇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지능형 도시 모델을 전국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고 일상의 품격을 높이는 혁신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