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창의력의 만남,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일원과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고 마케팅의 가능성을 집중 조명합니다.

행사 구성과 주요 일정

이번 광고제는 개막식과 시상식, 대규모 콘퍼런스, 경진대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업계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전문가 대상 행사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일반인 대상 행사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립니다.

개막식과 시상식

개막식에서는 광고업계 발전에 기여한 선구자들에게 국제명예상과 공로상이 수여됩니다. 올해 국제명예상은 전 세계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 권익 증진에 앞장선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받으며, 공로상은 35년 이상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헌신한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가 수상합니다.

콘퍼런스와 강연

약 40개 세션으로 구성된 콘퍼런스에서는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이사가 AI 시대 클라이언트 가치 제공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리스 월드와이드의 알렉스 아브란치스가 창의성과 기술의 융합 전략을 공유합니다. 또한, 쏘카, 아워홈, 토스 등 한중일 대표 디지털 옥외광고 기업과 주요 브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들이 참여해 실무 경험과 시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홍보 전략을 발표합니다.

인기 크리에이터 강연도 마련되어 삼성전자 광고모델 김연아가 AI 가전 기술 변화를 체감한 경험을 나누고, 과학 해설자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이 AI 시대 콘텐츠 제작과 창의적 콘텐츠 창작법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경진대회와 수상 혜택

신진 광고인 부문 '뉴스타즈'와 대학생 부문 '영스타즈' 경진대회에는 각각 11개국 84명과 9개국 98명의 참가자가 30시간 동안 주어진 주제에 맞춰 창의적 캠페인을 기획·제작하며 경쟁합니다. 수상자에게는 금·은·동·크리스탈 상과 함께 실제 광고 집행 기회가 주어지며, 특히 '영스타즈'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어 취업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시 및 대중 참여 프로그램

전문가 대상 행사 기간 중 시그니엘 부산 4층 로비에서는 187편의 수상작 전시와 10개 사의 비즈니스 마켓 홍보 부스가 운영됩니다. 일반인 대상 행사인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광고제 주요 수상작과 광고 문안 약 50편이 전시됩니다. 또한, 업계 취업 멘토링과 크리에이티브 특강 8회가 마련되어 마케팅과 광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혁신과 창의성의 장

이번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AI와 인간의 창의력이 결합하는 혁신의 장을 마련하며, 광고 마케팅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