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 빛낸 2025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2025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세계 12개국 28개 팀이 참가한 2025 부산 광안리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공식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국제 경기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광안리 해변을 무대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국내 드문 국제 비치발리볼 대회,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집중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국제 비치발리볼 대회로서, 주말을 맞아 광안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이색적인 해변 스포츠를 관람하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대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 도시 비전과 연계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가 추진하는 ‘부산은 스포츠多’ 비전과 맞닿아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며 부산이 생활체육과 국제 스포츠를 아우르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생활체육으로서 비치발리볼의 가능성
비치발리볼은 모래가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생활 스포츠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흥행력과 상업성을 인정받아 파리올림픽에서는 에펠탑 아래 특설경기장이 설치되어 전 세계에 중계되기도 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였습니다.
부산과 어울리는 해양 스포츠의 미래
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해수욕장을 보유한 도시로, 이번 대회를 통해 비치발리볼이 사계절 관광자원으로 확장 가능한 스포츠임이 입증되었습니다. 해수욕장과 결합한 해양레저 및 관광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산은 스포츠多’ 비전 아래 지역 해변과 연계한 스포츠 페스티벌로의 확장도 기대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열정과 감동
폭우가 지나간 후 맑고 청명한 하늘 아래, 이른 오전부터 시작된 경기에도 많은 시민들이 관람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배구 팬뿐 아니라 비치발리볼을 처음 접한 관람객들도 경기 룰과 이색적인 분위기에 빠져들며 열띤 응원을 보냈습니다. 2명의 선수가 뜨거운 모래 위에서 펼친 폭발적인 운동량과 멋진 스파이크는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비인기 종목 비치발리볼의 대중화 시도
이번 대회는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되던 비치발리볼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인 의미 있는 시도였습니다.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거리감을 좁히고, 시민과 스포츠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광안리 풍경과 함께한 특별한 여름 추억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 광안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열정과 함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에서는 다양한 비인기 스포츠 종목이 시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대회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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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5년 8월 14일(목) ~ 8월 17일(일) |
장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광안리 해변 특설경기장 |
개막식 | 2025년 8월 14일(목) 19:20 |
결승전 | 2025년 8월 17일(일) 15:00 |
폐막식 | 2025년 8월 17일(일) 16:00 |
관람료 | 전석 무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