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다이브 2025 개최

부산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다이브 2025 개최

부산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 4층 홀에서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다이브(DIVE)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약 300명이 참가해 데이터 분석과 앱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다이브(DIVE)'는 Data Insights and Visualization Event의 약자로, 부산시가 자체 브랜드화한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입니다.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는 참여 규모와 대회 수준을 크게 확대해 진행합니다.

행사 일정과 진행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참가자 등록과 개회식, 발제사 주제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팀별 개발과 분석, 멘토링이 이어집니다. 저녁 식사 후에도 참가 팀들은 개발과 발표 자료 작성에 몰두합니다. 8월 24일 일요일에는 아침 식사 후 최종 발표 자료를 제출하고, 발제사별 참가팀의 최종 발표와 심사가 진행됩니다. 점심 식사와 휴식 후에는 1등 팀 발표, 최종 심사 결과 취합,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됩니다.

수상 내역과 시상금

종합 시상으로는 대상 1팀에 부산광역시장상과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부산광역시장상과 100만 원, 우수상 1팀에 부산광역시장상과 50만 원이 수여됩니다. 발제사별 1등 팀은 최종 발표를 통해 종합 우승 팀으로 선정됩니다. 또한 발제사별로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상장과 상금 또는 상품이 주어집니다.

참여 발제사 및 후원사

이번 대회에는 카카오모빌리티, 비엔케이 금융그룹, 올데이터 등 3개 기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6개 공공기관이 발제사로 참여해 자체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주제를 제시합니다.

기술 협력사 분야도 신설되어 아마존 웹 서비스(AWS), 딜로이트, 세일즈포스 등 세계적 기술 기업들이 참가자들에게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분석 노하우, 프로젝트 추진 교육 등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합니다.

후원사로는 동서대학교, 부산대학교, 오키씨, 스마트엠투엠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1대1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인재들의 취업과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탭니다.

부산의 글로벌 데이터 허브 도약

부산시는 '다이브 2025'를 통해 국내외 청년 인재들이 데이터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이번 대회가 부산을 글로벌 데이터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