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마음투자 바우처 완벽 가이드

OECD 자살률 1위 한국, 정신건강 지원 절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과 끊임없는 비교, 평가 문화가 만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정신 건강을 위해 국가가 나섰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심리 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국가 제도입니다. 나이와 소득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서비스 대상과 신청 절차
심리적 어려움 여부는 전문기관에서 발급하는 의뢰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예약 후 무료 상담을 받고, 상담 결과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의뢰서가 발급됩니다. 의뢰서는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만 유효하므로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 대상은 국가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 우울 판정을 받은 자, 자립준비 청년,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 돌봄 시범사업 의뢰자 등으로 다양합니다. 다만 중증 정신질환자나 이미 다른 심리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됩니다.
바우처 지원 내용과 상담사 자격
바우처는 1:1 심리 상담 총 8회기를 지원하며, 1급 상담사 기준 회당 8만 원, 2급 상담사 기준 회당 7만 원이 지급됩니다.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급 상담사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청소년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등 임상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자격을 가진 전문가입니다. 2급 상담사는 그 외 일반 자격 보유 상담사를 의미합니다.
상담 센터 찾기와 신청 방법
네이버 지도에서 ‘마음투자 바우처’를 검색하면 현재 위치 기준으로 등록된 상담 센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관 사정에 따라 상담 인원이 마감되었을 수 있으니, 선정 후 직접 문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원칙이며, 불가피한 경우 친족, 법정대리인, 담당 공무원이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의뢰서 등 관련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과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쉽게 무시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방치할 경우 마음의 병은 심화되고 삶의 질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바우처가 여러분의 건강한 첫걸음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