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꿈과 열정의 무대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꿈과 열정의 무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제12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부산지역 청소년과 시민 4,000여 명이 함께 모여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축제는 5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노래 경연대회,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 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브랜드 선포식

첫 번째 순서인 기념식은 동아중학교 치어리딩 동아리 'blitz'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어 국민의례, 내빈 소개, 부산시장 표창 수여와 기념촬영, 그리고 부산시 여성가족국장과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원장의 축사로 이어집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청소년 정책 브랜드 선포식이 함께 진행되어 청소년 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대회

축하공연으로는 제11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노래 경연대회 1등 팀인 'brown alga'가 무대에 올라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청소년 노래 경연대회 '도전! Y-STAR' 본선이 펼쳐져 15개 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체험 부스와 활동 마당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 32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건강 증진 체험, MBTI 성격유형 검사, 1:1 댄스 수업, 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 네일아트와 과학수사 체험, 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또한 전통놀이 프로그램과 청소년 활동 캠페인 등 활동 마당도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또래 간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부산시는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곧 부산의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원과 정책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부산시청 녹음광장은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