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차 출연진 발표
부산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장수 국제 록 음악 축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1차 출연진 20개 팀을 공식 공개했다.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이 페스티벌은 국내외 록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라인업에는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의 전설로 꼽히는 미국 밴드 스매싱 펌킨스가 포함되어 국내 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메탈 댄스 유닛 베이비메탈이 한국에서 첫 정식 공연을 선보이며, 태국의 국민 밴드 슬롯 머신, 도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독보적인 보컬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국카스텐, 폭발적인 에너지와 감성을 자랑하는 쏜애플, 그리고 신진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나상현씨밴드, 너드커넥션 등 다채로운 팀들이 참여한다.
주요 출연진 소개
- 스매싱 펌킨스 (미국): 1988년 데뷔한 얼터너티브 록의 대표 아이콘으로, 강렬하고 감성적인 사운드로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베이비메탈 (일본): 2010년 결성된 메탈 댄스 유닛으로, 카와이 메탈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 포터 로빈슨 (미국): 일렉트로닉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 다수의 내한 공연과 애니메이션 협업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 국카스텐 (한국): 2008년 데뷔한 4인조 록밴드로, 독특한 보컬과 음악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 쏜애플 (한국): 2009년 결성된 3인조 록 밴드로,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 경력이 있다.
- 슬롯 머신 (태국): 태국을 대표하는 3인조 록밴드로, 국제적인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도쿄 스카 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일본): 1985년 결성된 스카 및 재즈 밴드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공연을 펼쳤다.
사전 행사 및 티켓 소식
페스티벌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사전 행사인 '로드 투 부락(Road to BU-ROCK)'은 올해 규모를 확대해 서울, 부산, 대만 타이베이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6월에는 일본 인기 밴드 '스파이에어(SPYAIR)'가 서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Rookies on the BU-ROCK)'이 5월 참가자 모집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음악 인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지난 13일 예스24 티켓에서 3일권 한정으로 정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었으며, 판매 시작 1분 만에 전량 매진되어 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위상과 준비 상황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24년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부산시와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