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돋이 명소 5선 완벽 가이드

2026년 부산 해돋이 명소 총정리

2025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부산의 대표 해돋이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부산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1분이며, 장소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미리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 -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하는 해돋이

광안리해수욕장은 새해 전야부터 열리는 '2026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로 유명합니다. 12월 31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화려한 드론쇼와 함께 새해의 설렘을 뜨겁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돋이는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며, 많은 인파가 몰리므로 대중교통 이용과 근처 카페 예약을 권장합니다.

행사 일정: 2025년 12월 31일 22:00 ~ 2026년 1월 1일 00:10
장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광안리해수욕장 일원

기장 오랑대공원 - 신비로운 해돋이 명소

기장군에 위치한 오랑대공원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일출 성지'로 불립니다. 바다 위 기암괴석에 자리한 용왕단 사당 지붕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매우 신비롭습니다. 공원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해돋이 감상 후 해안선을 따라 걷기에도 좋습니다. 도심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히 한 해의 소망을 빌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1-18

남구 황령산 전망대 - 부산 도심과 바다를 한눈에

황령산 전망대는 부산 중심에 위치해 해돋이 순간 광안대교와 부산 도심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산 정상 부근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하며, 전망 쉼터 내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새해 첫날 주차가 어려우니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 부산 남구 황령산로 391-39

금정산 고당봉 - 국립공원에서 맞는 첫 태양

2025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고당봉은 부산의 진산으로 불리며, 산행 후 맞이하는 해돋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범어사 주차장에서 북문을 거쳐 고당봉까지 약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소요됩니다. 겨울 산행이므로 헤드랜턴을 준비하고, 국립공원 내 취사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주소: 부산 금정구 금성동

영도 해돋이전망대 - 부산항의 역동적 풍경과 함께

영도 해돋이전망대는 봉래산 자락에 위치해 부산항대교와 부산항의 활기찬 모습을 배경으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해가 완전히 뜬 후에는 마을의 알록달록한 벽화를 구경하며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주소: 부산 영도구 해돋이3길 410-1

새해 첫 태양, 부산에서 맞이하세요

2026년의 첫 태양이 부산에서 떠오릅니다. 각 명소에서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며 밝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