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파 대비 응급대피소 및 안전수칙 안내

부산 한파 대비 응급대피소 운영 현황

2025년 겨울, 부산광역시는 급격한 기온 하락에 대비하여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2월 26일부터 부산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되었고, 이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응급대피소가 가동 중입니다.

한파특보(주의보, 경보) 발효 시 응급대피소는 필요에 따라 상시 운영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미리 위치를 확인하고 한파특보 시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용을 원할 경우 부산시 120 콜센터(☎051-120)로 문의하면 입소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응급대피소 지정 현황

한파 특보 기준과 행동요령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가 되거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또는 급격한 저온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한파경보는 이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한파 질병 종류 및 대처법

• 저체온증
  증상: 말이 어눌해지고 기억장애, 의식 흐림, 지속적 피로, 팔과 다리 떨림
  대처법: 신속히 병원 방문 또는 119 신고, 젖은 옷 제거 후 담요로 감싸기, 겨드랑이와 배에 핫팩 또는 온수주머니 사용, 의식이 있을 경우 따뜻한 음료 제공
• 동상
  증상: 1도는 통증과 붉어짐, 2도는 피부 검붉음과 물집, 3도는 괴사와 감각 소실, 4도는 근육과 뼈까지 괴사
  대처법: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 38~42도 온수에 동상 부위 담그기, 얼굴과 귀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관리, 손과 발은 소독된 마른 거즈로 사이사이 보호, 동상 부위 약간 높게 유지, 다리 동상 시 들것 이용 운반
• 손상
  증상: 낙상으로 인한 탈구, 골절, 타박상 등
  대처법: 거동 불가 시 119 신고, 환자가 편안한 자세 유지하며 움직이지 않게 고정, 필요 시 부목 사용

한파 시 안전 수칙

• 체감온도를 높이는 옷 착용: 실내에서는 내복과 수면양말, 외출 시 목도리, 모자, 장갑 착용
• 난방 효율 높이기: 난방 온도를 2도 낮추고 문풍지와 단열 커튼 사용
• 내 컵 사용으로 자주 물 마시기, 외출 시 따뜻한 물 텀블러 휴대
• 전기장판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설정하고 사용 시간을 줄이기
• 따뜻한 곳에서 휴식: 실내, 한파 쉼터, 응급대피소 이용 권장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한파 응급대피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강과 안전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부산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