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와 세계디자인수도 홍보부스 현장

부산 겨울 대표 축제, 크리스마스 빌리지 현장 풍경
12월,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인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센텀 일대는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 북유럽 산타 마을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하고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매시간 정시에 인공 눈이 분사되어 눈이 드문 부산에서도 하얀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로 가족·연인 모두 즐거운 시간
축제장 곳곳에는 회전목마, 마시멜로 굽기 체험,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먹거리 마켓도 함께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부스, 도시의 미래를 담다
크리스마스 빌리지 한가운데 자리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부스는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의미를 알리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부산은 도시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시민 참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국 광저우를 제치고 전 세계 11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되었습니다.
홍보부스는 BIFF 힐 방향 입구와 산타의 대장간 체험 마켓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스 내부에는 소원 트리, 레코드판과 턴테이블을 활용한 디자인 연출, 세계디자인도시의 흐름과 부산의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참여형 이벤트로 시민과 소통하는 홍보부스
부스 앞에서는 〈11초를 잡아라!〉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로 11번째 선정된 점을 기념하는 이 프로그램은 소원 트리에 소망을 적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며, 11초에 맞춰 스톱워치를 누르는 간단한 방식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이벤트는 부산이 추구하는 도시 비전과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축제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소원 트리에는 행복, 건강, 취업, 연애 등 다양한 바람이 적힌 카드가 가득 걸려 있어 따뜻한 겨울 축제의 정서를 더합니다.
연말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한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형 트리와 다채로운 포토존, 먹거리 마켓이 어우러져 가족과 젊은 층 모두에게 매력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부스는 단순한 축제 공간을 넘어 도시의 미래와 방향성을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장소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연말 부산 나들이 코스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방문해 겨울 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부산의 도시 비전을 체감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