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박2일 기차여행 특별상품 출시

부산시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선보이는 1박2일 기차여행

부산시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력하여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의 부산 여행 관광상품을 운영합니다. 이번 관광상품은 관광전용열차인 E-TRAIN 임시 관광열차를 이용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패키지 여행으로, 엄선된 식사와 숙박, 그리고 열차 내 다양한 이벤트가 결합된 고품격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여행 일정과 출발역

여행 일정은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부터 16일 목요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며, 서울역을 기준으로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9시 20분경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출발역은 서울, 청량리, 망우, 덕소, 양평, 원주, 제천, 영주, 안동 등 중앙선 주요 역이며, 도착역은 신해운대역과 부전역입니다.

포함 사항과 코스 선택

상품에는 왕복 열차비, 열차 내 프로그램과 카페 이용, 버스비, 3성급 숙박비, 4식의 식사, 입장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광객은 A코스와 B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코스 상세 일정

• 1일차: 기장 연화리에서 생선구이정식 중식, 해동용궁사 방문, 송정해수욕장, 광안리에서 5만 원 상당의 회 정식 석식, 구포 티티호텔 숙박(낙동강뷰)
• 2일차: 호텔 뷔페식 조식, 태종대, 송도해상케이블카, 국제시장·깡통시장·자갈치시장에서 자유 중식, 열차 내 도시락 석식

B코스 상세 일정

• 1일차: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샤브샤브 중식, 송도해상케이블카, 태종대, 국제시장·깡통시장·자갈치시장에서 자유 석식, 서면 티티호텔 숙박(젊음의 거리)
• 2일차: 호텔 뷔페식 조식, 동백섬과 해운대 해수욕장, 요트투어, 기장 연화리에서 생선구이정식 중식, 해동용궁사 방문, 열차 내 도시락 석식

열차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는 관광기념품 전시,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 특산품 시음과 시식 체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산은 2025년 7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단기간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번 기차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