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 K-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 K-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부산시의 대표 소통 캐릭터인 '부기'가 2025년 K-디자인 어워드 캐릭터·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K-디자인 어워드는 (주)디자인소리가 주최하는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한국 디자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3,070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37명의 각국 전문가들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부기는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빨간색 스마트 안경과 지역 산업을 반영한 맞춤형 신발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상품에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시민 친화적인 동작과 정책 홍보물, 온라인 콘텐츠, 행사 현장 등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부기의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에는 야구를 주제로 한 부기 조형물 3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타자, 투수, 포수의 동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이 조형물은 야구 경기의 주요 순간을 실감 나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직야구장 부기 조형물은 야구팬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체험형 기념 촬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및 관광 명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기는 키링, 컵 디자인 등 다양한 상품에도 활용되며, 부산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부산 곳곳에도 부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도시 곳곳에서 부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부기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부산의 도시 정체성을 담은 소통 캐릭터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책 홍보물과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