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변, 슈퍼어싱과 뮤직 캠크닉 축제 열기

다대포 해변, 슈퍼어싱과 뮤직 캠크닉 축제 열기

2025년 9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이 건강과 음악을 아우르는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합니다.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서부산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과 9월 5일부터 14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펼쳐지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가 그 주인공입니다.

서부산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 자연과 건강의 만남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부산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맨발로 백사장을 걷는 ‘어싱(earthing)’을 중심으로 건강과 자연을 체험하는 행사입니다. 9월 6일 개막식에서는 ‘캔버스 위 풋 프린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그맨 허경환 씨와 약 3천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체조를 하며 다대포의 노을을 배경으로 슈퍼어싱을 즐깁니다.

축제 기간 동안 낮에는 헬스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챌린지 어싱’, LED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악과 함께 걷는 ‘사운드 어싱’이 진행됩니다. 밤에는 LED 우산을 활용한 ‘별빛 어싱’이 펼쳐져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합니다.

이외에도 운동 정보를 공유하는 ‘머슬비치’, 맨발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맨발 비치바’, 페이스페인팅을 할 수 있는 ‘스타일링존’, 그리고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 다대포의 밤을 물들이다

9월 5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매주 금, 토, 일요일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열리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는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한 ‘캠크닉’ 콘셉트로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야간 음악 축제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다대포의 밤을 감성적으로 채우는 대표적인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공연은 금요일에 부산 인디밴드, 토요일에는 실력파 보컬, 일요일에는 크로스오버 퓨전 보컬 뮤지션팀이 무대에 올라 요일별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입니다. 총 6회에 걸쳐 다대포 해변공원 제2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공연 전에는 마술쇼와 팬 미팅 등 다채로운 사전 행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1, 3잔디광장에서는 ‘트래블쇼 홍보존’과 ‘트래블쇼 체험존’이 함께 운영되어 지역 기업들의 관광기념품과 여행상품을 홍보·판매하며, 가야금 연주, 종이드론 체험,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다대포 해변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

이번 두 축제는 다대포 해변의 자연과 문화, 건강과 음악을 한데 모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맑은 바닷바람과 함께하는 슈퍼어싱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캠크닉은 가을의 끝자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부산 다대포 해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활기찬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