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단과 함께한 부산 15분도시 현장체험

부산 15분도시 시민참여단 현장체험 완료
부산시가 추진하는 15분도시 정책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참여단 '십오야(野) 부산'이 8월 한 달간 4개 권역별로 현장체험을 마쳤다. 이번 체험은 시민들이 직접 15분 생활권 내 문화, 여가, 공공 기반 시설을 방문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시민참여단 '십오야(野) 부산'의 구성과 활동
시민참여단은 2025년 7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활동하며, 부산시 16개 구·군에서 각 15명씩 총 240명의 시민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15분도시 현장 및 프로그램 체험, 정책 및 프로그램 제안, 영상 챌린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권역별 현장체험 내용
이번 현장체험에는 희망자 124명이 참여해 서부산, 원도심, 동부산, 중부산 등 4개 권역에서 각각 30여 명씩 나누어 15분 생활권 내 핵심 시설들을 방문했다.
- 서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들락날락, 하하센터, 사상구 괘법
- 원도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영도
- 동부산: 도모헌, 안데르센이야기관, 들락날락
- 중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당감동 선형공원, 부산콘서트홀
시민들의 체험 소감과 정책 반영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체험 결과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며 15분도시의 철학과 가치를 시민들과 소통했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 체험 참가자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가치경영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생활 속에서 환경과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부산콘서트홀 방문 참가자는 "집 근처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장을 즐기니 부산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15분도시는 삶의 균형을 지켜주는 도시 모델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계획과 기대
시민참여단은 이번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10월까지 15분도시 부산 완성에 필요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우수 제안에 대해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부산 전역에서 15분도시 핵심 프로그램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체험은 시민들이 15분도시 부산을 직접 체험하며 정책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핵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15분도시 부산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15분 도시, 부산의 미래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