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의 새 상징 꽃, 홍매화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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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의 새 상징 꽃, 홍매화 탄생

수영구의 새로운 구화, 홍매화

부산광역시 수영구가 대표 꽃을 기존의 '함박꽃'에서 '홍매화'로 변경했다. 이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공포·시행됨에 따라 2026년 8월 12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된다.

홍매화의 역사적 의미

홍매화는 수영구의 오랜 역사와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과거 부산의 중심지였던 동래고읍성이 위치한 현재 망미동 일대에는 매화가 만개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홍매화는 추운 겨울을 견디며 이른 봄 가장 먼저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으로, 강인한 생명력과 은은한 향기를 상징한다. 이러한 특성은 수영구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아내기에 적합하다.

학술세미나를 통한 역사 재조명

수영구는 2025년 9월 부경대학교 사학과와 협력해 '동래고읍성과 매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관련 문헌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옛 동래고읍성 관아에서 매화를 심고 감상했던 문화와 고려·조선시대 문인들의 글에 나타난 홍매화의 흔적을 살펴보며, 홍매화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확인했다.

홍매화 확산과 도시브랜드화 계획

수영구는 동래고읍성 터를 시작으로 관내 곳곳에 홍매화를 식재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홍매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수영구 대표 캐릭터 '모리'와 연계한 홍보 콘텐츠와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9월 중에는 홍매화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수영구의 새로운 상징, 홍매화

천년의 역사를 품은 홍매화가 수영구를 대표하는 꽃으로 다시 태어난다. 수영구는 홍매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수영구의 새 상징 꽃, 홍매화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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