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포츠도시 새판

부산 체육정책의 새 이정표
부산광역시가 누구나 즐기는 모두의 스포츠, 스포츠 중심도시 부산을 목표로 민선9기 체육정책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운동이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될 5개년 중장기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된다. 부산시는 체육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체육 복지, 기반 시설, 스포츠 산업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했다.
신체활동과 스포츠는 시민 건강을 높이고 질병 예방과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정신건강까지 아우르는 복지 영역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관점에서 스포츠 참여를 일부 선수나 동호인만의 활동이 아닌 모든 시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로 제시했다.
민선9기 체육정책 비전 특강
부산시는 2026년 10월 1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민선9기 부산 체육정책 비전 특강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체육 분야 관계자와 공무원,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부산 체육정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추진의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체육비전 수립 과정을 담은 영상이 먼저 상영됐으며, 이어 향후 5년 동안 추진할 주요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가 설명됐다.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부산 체육정책의 목표와 추진 체계를 함께 살펴봤다.
| 시간 | 소요 시간 | 주요 내용 |
|---|---|---|
| 15:00부터 15:03까지 | 3분 | 개회식, 국민의례, 주요 참석자 소개 |
| 15:03부터 15:05까지 | 2분 | 민선9기 부산 체육비전 수립 과정 영상 상영 |
| 15:05부터 15:45까지 | 40분 | 체육정책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전략 발표 |
| 15:45부터 15:50까지 | 5분 | 참석자 기념촬영과 행사 폐회 |
부산 체육진흥 3대 정책 방향
부산시는 민선9기 체육정책을 이끌 3대 방향으로 생활체육, 전문체육, 일상밀착 체육을 제시했다. 시민의 평범한 하루부터 전문 선수의 성장 과정,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와 지역 산업까지 함께 아우르겠다는 구상이다.
- 생활체육 메카도시
시민 누구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전문체육 강호도시
유망선수 발굴과 단계별 육성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체육 기반을 마련한다. - 일상밀착 체육도시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촘촘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해 운동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든다.
세 방향은 각각 분리된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선수 육성,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유기적으로 잇는 구조다. 부산시는 이를 5대 추진 전략과 12대 핵심과제로 구체화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365일 일상이 되는 1인 1스포츠
첫 번째 전략은 시민 한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즐기도록 돕는 1인 1스포츠 확산이다. 특정 시기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365일 이어지는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과제에는 1인 1스포츠 확산과 30x30 프로젝트, 부산의 특성을 반영한 시그니처 일상체육 육성이 포함됐다. 30x30 프로젝트는 하루 30분 운동을 30일간 지속하는 도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이 부담 없이 운동을 시작하고 꾸준한 습관으로 이어가도록 설계한 생활체육 정책이다.
세계로 성장하는 엘리트 스포츠
두 번째 전략은 전문 선수가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수 육성의 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이다. 유망주 발굴에서 전문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까지 단계별 체계를 마련하고, 부산 전문체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싣는다.
국제대회 유치도 확대한다.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부산의 스포츠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포츠 과학 지원과 도핑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선수들이 더욱 체계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누구나 누리는 스포츠권
세 번째 전략은 세대와 계층,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체육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시는 스포츠 참여 기회의 차이를 줄이고 모든 시민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포용적 스포츠 도시 조성과 무장애 스포츠 도시 구축을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기반을 마련하고, 서로 다른 세대와 계층이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넓힌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체육 복지를 구현하는 것이 이 전략의 중심이다.
집 가까이 만나는 체육시설
네 번째 전략은 시민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일상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종목별 전용 경기장을 늘리는 동시에 주거지 가까운 곳에 생활권 체육관을 확대한다.
공공 체육시설을 새로 조성하고 생활권 안에 거점형 체육 기반을 확충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인다. 시설의 양적 확대를 넘어 운동을 시작하고 지속하기 쉬운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의 무게가 실렸다.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스포츠 산업
다섯 번째 전략은 스포츠를 시민 건강과 여가에 머물지 않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부산의 해양·관광 자원과 스포츠를 결합한 스포츠 투어리즘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도시 마케팅과 연계한다.
도핑방지 연구센터와 연결된 산업 육성도 추진한다. 첨단 바이오 도핑방지 연구 기반을 토대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부산만의 스포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 추진 전략 | 핵심 과제 | 주요 추진 내용 |
|---|---|---|
| 365일 일상이 되는 1인 1스포츠 | 1인 1스포츠 확산, 30x30 프로젝트, 시그니처 일상체육 육성 | 하루 30분 운동을 30일 동안 이어가는 도전과 부산 특화 체육 프로그램 운영 |
| 세계로 성장하는 엘리트 스포츠 | 선수육성 성장 사다리 구축, 국제대회 유치 확대, 스포츠 과학과 도핑 대응 고도화 | 유망주 발굴부터 전문 선수까지 단계별 육성하고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
| 누구나 누리는 스포츠권 실현 | 포용적 스포츠 도시 조성, 무장애 스포츠 도시 구축 | 세대와 계층을 잇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기반 마련 |
| 모두가 가깝게 즐기는 체육 인프라 | 종목별 전용 경기장 확충, 생활권 체육관 확대 | 공공 체육시설을 신설하고 주거지 인근 거점형 생활체육 기반 확충 |
| 지역경제를 여는 스포츠 산업 | 부산 특화 스포츠 투어리즘 육성, 도핑방지 연구센터 연계 산업 육성 | 해양관광 연계 스포츠 마케팅과 첨단 바이오 도핑방지 연구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
수치로 확인하는 정책 목표
부산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시민 생활체육 참여율과 스포츠 대회 개최 건수, 생활체육 기반 시설 수를 주요 지표로 삼았다.
- 시민 생활체육 참여율
2025년 기준 70.6%에서 2030년 75%까지 높인다. - 국내외 스포츠 대회 개최
32건에서 50건으로 확대해 도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 생활체육 인프라
기존 38개소에서 60개소까지 확충해 시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는 일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기반이 된다. 대회 개최 확대는 부산의 스포츠 역량을 넓히는 방향과 맞닿아 있으며,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정책 효과를 시민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체감하도록 하는 핵심 수단이다.
스포츠로 완성하는 시민의 일상
민선9기 부산 체육정책 비전은 시민의 일상과 전문체육, 체육 복지와 지역경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운동을 시작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시설을 늘리며, 선수의 성장과 국제대회 유치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구상이다.
운동하고 땀 흘리는 일상은 시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복지다. 부산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마련된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스포츠 중심도시 조성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