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안리 어방축제와 수영구 맛집 탐방

5월 광안리 어방축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2025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유일의 전통 어촌 민속 문화를 주제로 한 광안리 어방축제가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광안리 해변과 수영사적공원 일원에서는 뮤지컬 "어방", 경상좌수사 행렬 퍼레이드, 어방민속마을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뮤지컬 "어방"은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수영을 대표하는 이야기를 무대에서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경상좌수사 행렬은 5월 10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광장에서 광안리 해수욕장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또한, 야간에는 전통 어로 방식인 진두어화가 호메르스호텔 앞 해상에서 펼쳐져 수영팔경 중 하나인 횃불 어로의 모습을 재현합니다. 어방민속마을에서는 옛 어촌마을을 재현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3일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맨손으로 활어 잡기 체험도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안테라디움 앞 모래사장에서 진행되며, 잡은 활어는 전문 요리사가 손질해 맛볼 수 있습니다.
수영구 맛집, 축제와 함께 즐기는 미식 여행
광안리 어방축제 방문 시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구의 다양한 맛집들도 소개됩니다. 611WoodFire는 우드 파이어 조리법으로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살린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황령산로에 위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고기형은 엄선된 한우를 숙성하여 제공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으로, 수영로 인근에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합니다. 고옥은 숯불로 구운 장어 요리로 유명하며, 광남로에 자리해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광안리 언양불고기부산집은 30년 전통의 한우 암소와 유기농 농작물을 사용하는 곳으로, 남천바다로에 위치해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편리합니다.
그 외에도 메밀면 전문점 남천면가, 일본 가정식 다이도코로, 전통 닭발과 조개탕을 맛볼 수 있는 닭발의 지존, 유기농 밀로 만든 사워도우 빵을 제공하는 데일리럭키, 일본 장어요리 전문점 동경밥상, 클래식 프렌치 다이닝 램지, 평양냉면 전문점 백일평냉 등 다양한 음식점들이 수영구 곳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수영구는 축제와 함께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수영구 맛집 탐방 시리즈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