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부터 시작하는 혈관 건강 관리법

혈관 건강, 20대부터 챙겨야 합니다
부산 남구 주민 여러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소에 자주 확인하지 않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이에 부산남구생활백서에서는 질병관리청의 '레드서클 캠페인'과 함께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숫자와 생활수칙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우리 삶에 큰 위협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같은 선행질환을 모두 포함합니다.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4위, 당뇨병은 7위, 고혈압성 질환은 8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다가 발견이 늦어질 위험이 큽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30.7%로, 약 3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 중 자신이 고혈압임을 인지하는 비율은 76.9%, 치료율은 74%, 조절률은 58.8%에 불과해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 유병률은 14.8%로 약 7명 중 1명 수준이며, 인지율은 77.3%, 치료율은 73.3%지만 혈당 조절률은 39.6%에 그칩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30.2%로 3명 중 1명꼴이며, 인지율 70.8%, 치료율 64.8%, 조절률 58.9%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40대는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인지율이 낮아 젊을 때부터 혈관 건강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혈관 건강 숫자
- 정상 혈압: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
- 정상 혈당: 공복혈당 100mg/dL 미만
- 정상 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는 한 번 측정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정기적으로 확인해 변화 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고, 짜지 않게 먹으며 통곡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입니다.
-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합니다.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있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히 치료합니다.
-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혈관 건강은 평생 관리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20대부터 자신의 혈관 상태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삶의 첫걸음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