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수문장 교대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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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수문장 교대의식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2026년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155개국에서 2,929명의 대표단이 참가하여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복합유산의 보존과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입니다.

대한민국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이 위원회를 개최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부산 도심과 인근 지역에서는 회의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대한민국관

부산 BEXCO 제1전시장 2B홀과 3홀 일원에서는 대한민국관 K-Heritage House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 공간으로, 피란수도 부산유산 홍보관,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및 조선통신사선 항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문장 상설 프로그램 소개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조선 시대 왕가의 문화를 생생히 재현하는 수문장 상설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문장 교대의식, 수문장 입직근무, 인형탈 수문장 포토타임, 왕가의 산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7월 20일 개관 첫날에 특별 공연으로 선보였으며, 수문장 입직근무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각각 진행됩니다. 이 퍼포먼스는 조선 궁궐을 지키던 수문장이 현대에 와서 지정된 장소를 굳건히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은 수문장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전 공연은 전시장 내부에서, 오후 공연은 대한민국관 입구에서 진행되어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하였습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귀여운 인형탈 수문장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후 1시와 4시에는 왕가의 산책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조선 왕가의 왕과 왕비, 세자와 세자비, 무사, 나인 등이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조선 왕실의 품격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현장 분위기와 관람 후기

부산 BEXCO 제1전시장 일대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로 활기가 넘치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문장 상설 프로그램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조선 왕실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세계유산협약 가입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위원회인 만큼, 부산과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부산 BEXCO 방문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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