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전

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위해 제7차 실무전담팀 회의 개최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공모 절차와 추진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립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6일 오후 4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에서 제7차 실무전담팀(TF) 회의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 지역의 전문 자문위원과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광역권 차원의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공모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는 동남권의 우수한 산·학·연·병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무전담팀 회의 현장과 주요 논의 내용
회의는 해운대구 센텀사이언스파크 내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담 실무 위원과 자문위원, 부산시 바이오헬스과, 부산테크노파크, BISTEP 등 치의학 산업 관련 공공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모에 완벽히 대비하기 위한 초광역권 네트워크 협력 방안과 대응 전략에 집중되었다. 부산시의 '2026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과 연계해 동남권 전문 기관들이 보유한 치의학 혁신 자원, 연구개발, 기반 구축,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분야별 협력사업을 공유했다. 또한 대시민 유치 홍보 확대 방안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도 심도 있게 진행되어 공모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부산의 독보적 치의학산업 역량
부산시는 연구, 임상, 산업, 수출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주기 치의학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케이(K)-덴탈 중심도시로서 확고한 위상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최초 국산 임플란트 개발과 상용화의 역사적 도시인 부산에는 치의학 관련 교육기관 11개소가 밀집해 있으며, 동남권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큰 치과 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부산은 전국 치과재료 생산액의 63.7%, 수출액의 36.3%를 차지하며 국가 치의학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는 7만 5천 명을 돌파해 2년 연속 비수도권 지역 1위를 기록했다. 부산 치의학 전시회와 국제학술대회(BDEX) 등 글로벌 MICE 인프라를 바탕으로 케이(K)-덴탈의 세계적 교류 거점으로서 국립연구기관 수용 준비가 완벽히 갖춰졌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건립 후보지와 입지 조건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건립 최종 후보지로 강서구 명지지구 내 시유지(명지동 3245-10번지, 총면적 5,359㎡)를 선정했다. 이 부지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등 첨단 의료 바이오 산업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위치다.
특히 김해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이 인접해 뛰어난 교통·물류 접근성을 자랑한다. 전 세계 해양 리더와 과학자, 글로벌 치의학 기업들이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열려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로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유치 홍보 활동
부산시는 행정적 유치 전략과 함께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구강보건의 날 체험행사에서는 부산시 치과의사회, 치과위생사협회 등과 협력해 대규모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대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치과 질환 상담, 맞춤형 구강용품 교육, 올바른 칫솔질 안내 등 실용적 보건 지식을 제공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서명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온라인 SNS 인증샷 이벤트도 병행해 대동대학교 치위생과 등 8개 지역 대학생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과 유치 열망을 이끌어냈다.
미래를 여는 부산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는 지역 의료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에 따라 산학연병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전주기 치의학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글로벌 의료 바이오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