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해운대 모래축제 현장 리포트

2026 해운대 모래축제, 부산의 5월 대표 축제 현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2026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부산의 찬란한 과거와 역동적인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시간여행' 콘셉트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습니다.
구남로 광장부터 시작된 축제의 열기
축제의 시작점인 구남로 광장에서는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며, 웰컴 포토존, 다채로운 퍼포먼스 공연, 트릭아트존, 음악 분수대, 그리고 초록 쉼터가 조성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초록 쉼터는 인근 전통시장과 가까워 방문객들이 시장에서 음식을 포장해 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모래조각 전시, 예술과 역사를 담다
해운대 백사장에 펼쳐진 모래조각 전시는 '과거-현재-미래'의 시간 순서대로 배치되어 관람객들에게 드라마틱한 시간 여행을 선사했습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바다의 어머니들' 등 과거를 담은 작품부터 감천문화마을을 연상시키는 어린 왕자 전시, 그리고 부산의 모든 것을 담은 메인 조각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메인 조각 작품은 거센 바닷바람과 비에도 견디는 정교한 기술력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모래 체험존
이벤트 광장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사이 백사장에는 모래 체험존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모래 전망대에서는 안전을 고려한 인원 통제로 쾌적한 해운대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모래 놀이터와 그늘 쉼터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모래를 만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의 마무리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모래 산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날아라 샌드보드', 직접 모래 조각을 만들어보는 '도전! 나도 모래 조각가', 보물찾기와 물총 대항전 등이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날아라 샌드보드'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스팟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비록 축제의 공식 일정은 5월 18일에 종료되었으나, 모래조각 전시는 6월 1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해운대의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예술적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 해운대는 이른 여름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