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버스터미널, 모두를 위한 디자인 혁신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유니버설디자인 개선 공사 시작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력하여 2026년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개선 공사를 4월부터 본격 착수합니다. 이번 사업은 성별, 연령, 신체 상태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의 안내체계와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연간 약 580만 명이 이용하는 부산의 주요 관문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 이곳을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공감 디자인단을 운영하여 실제 불편 사항을 설계에 반영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2026년 4월 착공하여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 후 시설물은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입니다.
주요 개선 내용과 기대 효과
이번 개선 공사는 이용자의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경로의 명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안내 사인은 직관적인 색채와 문구로 표준화하여 교체하며, 접근성이 낮았던 수유실은 재배치 및 리모델링하여 이용객 편의를 높입니다. 또한, 오랫동안 방치된 공실은 시민들을 위한 북카페로 조성하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용 버스 승강장도 신설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도 강화됩니다.
건축 및 기계 분야에서는 문화대기공간, 수유실, 승차대기공간 리모델링과 휠체어 버스승강장 1개소 신설이 이루어집니다. 사인물은 타입별 안내사인 제작 및 설치, 기존 노후 사인물 철거가 진행되며, 가구 및 전기 분야에서는 대기 공간 소파 교체와 전등, 전열, 냉난방 설비 공사가 포함됩니다. 공간 재배치 측면에서는 유휴 공실을 활용한 시민 휴식용 북카페가 조성됩니다.
포용적 도시 환경 구현의 출발점
부산시는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도시로서 공공디자인을 선도하며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터미널 개선을 통해 이동 동선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대기 공간 운영 효율도 극대화될 전망입니다. 이는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도시 환경을 구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앞으로 모든 시민에게 제약 없는 편안한 쉼터이자 편리한 관문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 영역 전반에 따뜻한 디자인을 입혀 나갈 계획입니다.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부산의 관문이 새롭게 변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