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모빌리티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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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모빌리티 혁신 가속화

부산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혁신 본격화

부산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주관하고 효성전기㈜, ㈜파나시아,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이 참여하는 '중견기업-지역혁신얼라이언스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의 지원 아래 총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역 중견기업의 핵심 연구개발(R&D) 기술 확보와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의 지역 정주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습니다.

효성전기㈜의 혁신적 전동기 연구

효성전기㈜는 저소음과 고효율 특성을 갖춘 AFPM(Axial Flux Permanent Magnet) 전동기를 중심으로 활발한 산학 협력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AI 기반 최적 설계 기술과 분말 코어 기반 고토크 모터 기술을 접목하여 친환경 선박 추진 시스템뿐만 아니라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지난 12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 우수 산학협력과제 경진대회’에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황영진 교수와 석사과정 학생들이 수행한 ‘전기 추진 시스템용 축방향 자속 영구자석 전동기의 자석 배열 분석’ 연구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습니다.

㈜파나시아의 친환경 CO₂포집 기술 개발

또 다른 참여 기업인 ㈜파나시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여 CO₂포집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RPB(Rotating Packed Bed)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시스템 대비 소형화와 고효율화를 동시에 구현하여 선박 분야뿐만 아니라 육상 플랜트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의 산학연 협력 지원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은 본 사업의 산학연 협력 조정 기관으로서 기술 수요 발굴, R&D 기획 지원, 기업 애로 해결, 실증 및 사업화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인재 양성 및 지역 연계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사업 기간 동안 석·박사급 연구인력 41명 이상을 양성하고, 이 중 상당수를 지역 중견기업으로 연계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PBL) 기반 교육과 기업 참여형 연구과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해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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