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겨울빛축제 완벽 가이드

부산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빛거리 2025, 겨울밤의 새로운 명소
부산 사하구 다대포에 위치한 꿈의 낙조분수가 2025년 겨울, ‘화이트 파라다이스 in 다대포’라는 주제로 빛축제로 변신했다. 이곳은 여름철 시원한 분수와 물놀이 명소로 사랑받았으나, 겨울에는 은은한 하얀 빛으로 가득한 감성적인 산책 코스로 재탄생했다.
위치와 주차 안내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14에 자리해 있다. 방문객들은 몰운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 후 산책로를 따라 낙조분수까지 걸어가면 겨울밤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산책길 곳곳에 조명과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걷는 재미도 더해진다.
빛축제 일정과 점등 시간
| 구역 | 운영 기간 | 점등 시간 |
|---|---|---|
| 낙조분수 광장 | 2025년 12월 8일 ~ 2026년 3월 2일 | 매일 18:00 ~ 23:00 |
| 해변공원관리센터 산책로 및 다대포 동측해수욕장 | 2025년 12월 8일 ~ 2026년 3월 31일 | 매일 18:00 ~ 23:00 |
화이트 파라다이스, 겨울 감성 가득한 조명과 조형물
빛거리의 중심에는 하얀빛 성 모양 조형물이 자리해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은은한 조명과 하트 풍선이 어우러져 겨울 판타지 분위기를 자아내며, 넓은 광장 덕분에 많은 인파 속에서도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다.
눈 내리는 이벤트, 부산에서 만나는 겨울의 낭만
부산의 따뜻한 기후로 자연 눈을 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다대포 빛거리에서는 인공 눈이 내리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2025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7시, 8시, 9시에 각각 20분간 진행된다. 아이들과 함께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빛거리 산책로, 힐링과 감성의 공간
주차장에서 낙조분수 광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전체가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혼자 또는 가족, 연인과 함께 걷기에 적합하며,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하얀 조명 아래를 거닐며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
광장 주변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Busan is Good’ 조형물과 부산 캐릭터 부기(Boogi)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은은한 빛 덕분에 인물 사진 촬영에도 최적이며,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총평: 조용하고 감성적인 겨울밤 산책 추천 명소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빛거리는 시끌벅적한 축제보다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겨울밤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화이트 톤 조명과 눈 내리는 이벤트가 어우러져 부산 겨울 데이트 코스나 가족과 함께하는 야간 산책 코스로 손색이 없다. 겨울 부산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꼭 방문해볼 만한 명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