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0플러스 일자리 박람회 10월 1일 개최

부산 50플러스 일자리 박람회,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 지원

부산시가 오는 10월 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2025년 부산 50플러스(+)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신중년 세대가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특강,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행사 개요와 주요 내용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한 번 더, 나를 피우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중년 세대의 긍정적인 사회 참여 분위기 조성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연계 지원에 중점을 둡니다. 총 77개 부스가 마련되어 약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사는 크게 개막행사,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됩니다. 개막행사에서는 뮤지컬 공연과 매직트리 퍼포먼스, 축하공연 및 마술공연이 펼쳐지며, 유공자 포상과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됩니다.

디지털배움터와 현장 면접 지원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면접 체험관과 무인기(키오스크) 앱 실습관 등 디지털 기반 직무 대응력을 강화하는 "디지털배움터"가 마련되어 신중년 세대가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행사 부스에서는 신중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이 이루어지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에서는 1:1 채용 상담이 진행됩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운전 적성 검사 및 자격 시험 등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생애재설계대학과 부대행사

부산 12개 대학이 참여하는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 부스에서는 AI 교육, 드론 조종, 건강 관리, 동화구연, 심폐소생술, 가죽공예, 핸드드립 커피 추출, 전통주 제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부대행사로는 법률 및 노무 상담, 취업 특강, 휴먼북 도서관 토크콘서트, 예술동아리 공연, 그리고 신중년 세대의 도전 정신을 표현하는 "시니어모델 패션쇼"가 열립니다.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50플러스 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합니다.

참여와 지원

이번 박람회는 50세 이상 신중년 세대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과 안내는 부산50플러스 포털(www.busan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가 사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과 50플러스 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함께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