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 개최

2025 하반기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 개최

부산시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4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강당과 로비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부산시 본청과 직속기관, 구·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이전 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여한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활동을 의미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포함된다.

이번 페어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행사가 확대 운영되어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상반기 행사에서는 43개 공공기관과 4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179건의 상담과 1,916만 6천 원의 제품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프로그램

하반기 행사에는 32개 사회적경제기업과 부산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공구매 설명회, 제품 전시, 장터(마켓)로 구성된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설명회

설명회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유공 표창장 수여식,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육성 유공 표창장 수여식,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시상, 공공구매 활성화 전략에 관한 초청 특강 등이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사회적경제와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제품 전시 및 마켓

제품 전시와 장터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3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식품, 생활용품, 기념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일반 시민과 우선구매 담당자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제품 판로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