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 현장 스케치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스케이트보드 축제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푸른 바다와 노란 모래사장, 그리고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이곳은 최근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안리 해변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스포츠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생활 스포츠와 스포츠 투어리즘의 새로운 방향

부산시는 '부산은 스포츠다(多)'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와 스포츠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국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국제 장대높이뛰기 대회, 비치발리볼 대회, 전국 SUP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는 시민 참여와 체험 중심의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참여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이번 페스타는 단순 관람을 넘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율 연습장이 운영되었으며,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무료 스케이트보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되었으며, 보호장구 착용이 필수로 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현장 분위기

행사장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능숙하게 보드를 타는 모습과 친구와 함께 도전하는 장면은 스포츠가 주는 도전과 협력, 우정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보호자들의 응원과 함께 현장은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의 의미와 전망

스케이트보드는 도심에서 즐기기 어려운 스포츠지만, 광안리 해변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추구하는 '부산은 스포츠다(多)'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생활 스포츠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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