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주치의, 오늘부터 포괄적 서비스 시작!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개요

보건복지부는 23일부터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진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거주하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해 건강문제를 포괄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전문성을 갖춘 의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로 인해 치매환자와 그 보호자는 더욱 나은 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두 단계로 진행되며, 첫 번째 단계에는 22개 시군구에서 182명의 의사가 참여하여 내년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치매관리주치의의 역할

치매관리주치의는 환자의 상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합니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는 연 8회 대면 교육 및 상담, 연 12회의 비대면 관리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이동이 어려운 환자에게 방문진료가 가능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 치매환자의 맞춤형 관리 제공
• 모니터링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 방문진료 서비스 제공 가능
•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
•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 지역 및 참여 의사

이 시범사업은 2년간 진행되며, 1차년도에 참여하는 지역은 상기 명시된 곳입니다. 특히,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를 통해 정식 도입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각 지역의 참여 의사들은 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치매환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의 치료와 관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비용 및 이용 절차

치매 관리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진료비 외에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받게 됩니다. 치매환자는 서비스 비용의 20%를 부담하게 되며, 중증환자는 본인부담률이 10%로 낮춰집니다. 통합관리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어 암,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도 포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하려는 치매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중앙치매센터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의사에게 신청하면 됩니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의 기대 효과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과거 몇 년 간,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진료가 부족해 많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국 이는 지역 사회의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의는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노인건강과(044-202-353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개발실(033-739-1655),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02-6260-3135)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