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새 단장

어린이대공원 현장 점검과 시민 소통

부산 어린이대공원이 15분 생활권 힐링 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현장 점검이 8월 12일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원 내 운동시설과 산책로, 편의시설 개선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민원 조치 사항과 개선 계획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현장 확인을 넘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공원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민원 조치 사항으로는 추자골 경사면 화장실 출입로 개선, 노후 운동 매트 교체,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됐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러한 민원 조치 사항을 직접 확인하며, 어린이대공원 추자골 운동시설 주변의 새 단장과 야외 조명 설치, 비가림 시설 확충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비는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추자골 운동시설 주변 정비 현황

어린이대공원 추자골 운동시설 주변은 경사로와 매트 조성, 안내판 설치, 산책로 조성, 초입 계단 작업, 화장실 출입로 정비, 투광등 설치 등 다양한 시설 개선이 추진 중이다. 현장에서는 개선 전후의 변화가 뚜렷하게 확인되며,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과 시민 편의 증진

부산시는 이번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대공원 전역의 환경과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어린이대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