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페스티벌 시월, 우버와 손잡고 외국인 교통 편의 강화

부산시와 우버 택시, 외국인 관광객 위한 교통 협력 체결

부산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 기간 동안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인 우버 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8월 11일 공식 발표되었으며,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 교통 이용 제약 해소

기존 국내 택시 호출 서비스는 이동통신사 본인인증과 국내 카드 및 은행 계좌 중심의 결제 방식에 의존해 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앱인 우버를 활용,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택시를 보다 쉽게 호출하고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협약 주요 내용과 지원 방안

• 우버는 부산시에 5,000원 상당의 쿠폰 3,000매를 제공하며, 우버 앱 내에 '페스티벌 시월'을 소개한다.
• 부산시는 우버에 마케팅 및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언론 보도 협력 등을 통해 축제 홍보에 힘쓴다.
• 양측은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시월'을 공동으로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페스티벌 시월, 다채로운 국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이번 축제는 17개의 국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며, 글로벌 체험관, 음식 체험, 무소음 DJ 파티, 클럽디오아시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된다.

행사 개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우버 택시 쿠폰 제공

페스티벌 시월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우버 택시 쿠폰이 제공되어, 축제 기간 동안 편리한 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부산시와 우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부산 방문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