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빅데이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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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빅데이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첫 시행

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 7월 5일 시행

부산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시내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7월 5일 첫차부터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특히 인구 유입이 활발한 기장군과 강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된다.

배차간격 증가와 장거리 노선 문제 해결

도시구조 변화에 따라 장거리 노선이 증가하면서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2007년 평균 109분에서 2024년에는 161분으로 50%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도 10분대에서 17분으로 증가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졌다.

부산시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개편 용역을 진행했으며, 구·군 주민설명회, 기관 간담회, 전담팀 운영, 민원 분석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민 의견 반영한 단계적 개편 계획

시민 의견조사 결과 56%가 단계적 개편을 희망했으며, 1단계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기장군과 강서구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시행한다. 2단계는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 이후 만덕-센텀 대심도 건설, 사상-하단선, 부전-마산선 개통 등 대규모 교통 환경 변화를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총 40개 노선 개편 및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이번 개편안은 총 40개 노선을 대상으로 6개 노선 신설, 20개 노선 변경, 8개 노선 폐지, 6개 노선 조정이 포함된다. 장거리 노선 단축과 굴곡 노선 단순화, 도시고속형 버스 4개 노선 신설, 신도시 신규노선 공급, 기장 오시리아와 강서 지역에 수요응답형 교통(DRT) '타바라' 확대 도입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안내 및 상담 운영

노선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자, 포스터, 블로그, 카카오맵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안내를 강화한다. 또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선 안내 전화상담실(☎ 051-986-8686)을 운영해 실시간 소통과 안내를 지원한다.

주요 노선 변경 및 신설 내용

노선번호운행구간변경 내용
33-1연제차고지 ↔ 서부터미널 → 연제차고지 ↔ 신라대종점 변경
36청강리차고지 ↔ 거제역경로 변경 (기장경찰서 경유)
58강서차고지 ↔ 하단 → 강서차고지 ↔ 장림로얄듀크종점 및 경로 변경
61강서차고지 ↔ 동의대 → 학장 ↔ 까치고개차고지 및 경로 변경
100-1청강리차고지 ↔ 부산대 → 송정 ↔ 부산대기점 및 경로 변경
109 (신설)강서차고지 ↔ 구포역강서-명지신도시-김해공항-강서구청-덕천 운행 노선 신설
3001 (신설)다대포 ↔ 센텀시티도시고속형 노선 신설
55-1 (폐선)강서차고지 ↔ 강서구청역폐선

부산시, 시민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

이번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부산시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 정책이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민원 분석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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