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밤하늘 수놓은 드론X레이저쇼

광안리 M 드론 X 레이저쇼, 빛과 바다의 환상적 만남

2025년 7월 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드론과 레이저가 결합된 특별한 공연, ‘광안리 M 드론 X 레이저쇼’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가 1,000대 규모로 대폭 업그레이드된 첫 무대였습니다.

저녁 8시 정각, 해 질 무렵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공연은 ‘프렌즈투어 in 광안리’를 주제로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과 춘식이 캐릭터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드론들이 만들어내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은 광안리 해변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7월부터 드론 1,000대와 광안리 전역에 설치된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 덕분에 몰입감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드론쇼가 끝난 뒤에는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18분간의 레이저쇼가 이어졌습니다. 광안대교를 무대로 펼쳐진 고출력 레이저빔과 서치라이트 6대, 대형 공연용 스피커 4대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빛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레이저쇼는 다양한 음악과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로제와 아이브의 음악에 맞춰 퍼져 나가는 레이저 광선은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으며, 해변 곳곳에서 음악을 따라 흥얼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광안리 M 드론 X 레이저쇼는 부산을 ‘빛의 도시’로 물들이는 특별한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특별 공연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광안리 해변은 빛과 음악, 드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의 명소로 주목받을 것입니다.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와 10시에 12분 내외로 진행되며, 광안리 해변 어디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매주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시민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