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다시 열린 다대포해변 동측 해변
30년 만에 다시 열린 다대포해변 동측 해변
부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인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변이 30여 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열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재개장은 해양수산부의 정비 사업을 통해 백사장이 복원되면서 이루어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휴가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해변과 편리한 접근성
다대포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낙조분수, 갯벌과 얕은 바다로 유명해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이번에 재개장한 동측 해변은 1990년대 백사장이 사라지면서 폐쇄되었으나, 대량의 모래 투입으로 백사장이 복원되어 깔끔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해변 인근에는 다대포해수욕장역 지하주차장, 낙조분수대 공영주차장, 다대포 해변 공영주차장 등 여러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도보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은 10분당 200원, 하루 최대 4,700원으로 부담이 적습니다.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
동측 해변에는 "선물 같은 시간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라는 문구가 적힌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변은 다대포해변전용주차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식당가 뒤편 골목이나 일방통행로를 따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직 방문객이 많지 않아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새로 지어진 샤워장과 탈의실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7월 18일까지는 샤워장과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쾌적한 해변 환경 유지 노력
동측 해변에서는 자전거 출입, 폭죽 사용, 쓰레기 투기, 흡연, 취사 및 야영행위가 금지되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백사장에는 오렌지색 파라솔이 줄지어 설치되어 해변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파라솔 대여는 일반형 1만 원, 테이블 포함형 2만 원에 가능합니다.
튜브 대여도 가능하며,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물놀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안전요원이 생존수영 방법을 안내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해변에서는 모래놀이, 수영, 해양생물 관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마음껏 놀기에 적합합니다. 소라게와 작은 물고기들도 발견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해변 근처에는 편의점과 식당, 카페가 있어 간식과 식사도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인근 해산물 판매점에서 신선한 멍게를 구입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재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며, 앞으로 많은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의 기대와 계획
다대포해수욕장은 거리 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내년에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동측 해변이 오랫동안 깨끗하고 쾌적한 휴양지로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다대포해수욕장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