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활혁신 올리브 사업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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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활혁신 올리브 사업 공식 출범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 사업 공식 출범

2025년 6월 2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부산형 자활 혁신 프로젝트인 '올리브(ALL-LIVE)' 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론칭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활참여자의 자립과 탈빈곤을 목표로 하는 부산 자활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 협회장 등 주요 인사와 자활참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는 축사로 시작해 사업 설명, 후원금 전달식, 포인트 카드 및 마켓 현판 전달식, 그리고 올리브 사업 개시 선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 최초 자활 체계 전환, 올리브 사업 3대 핵심 전략

부산 자활혁신 프로젝트 올리브 사업은 전국 최초로 자활 체계를 전환하는 혁신적인 사업입니다.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되는데, 첫째는 공공복지 돌봄 서비스 성공모델 개발 및 확대, 둘째는 자활 브랜드인 '올리브(ALL-LIVE)'의 개발과 확산, 셋째는 올리브 마켓 구축 및 운영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과 함께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공공복지 돌봄 서비스 성공모델 개발 및 확대

올리브 사업은 자활사업을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 아닌, 정신적 보상과 보람을 함께하는 '자활 일자리 사업'으로 체계를 전환합니다. 특히 병원 동행 서비스 수행기관을 100% 지역자활센터로 지정하고, 부산의 '함께돌봄 5대 필수사업'(병원 안심동행, 퇴원환자 안심돌봄, 돌봄활동, 가사지원, 식사지원)과 연계해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입니다. 2024년 10개 센터, 2개 사업에서 2025년에는 13개 센터, 5개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자활 브랜드 올리브 개발 및 확산

그동안 저평가되어온 자활사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시민과 함께 만든 자활정책 브랜드 '올리브(ALL-LIVE)'를 개발해 확산합니다. '올리브'는 '모두(ALL)'와 '함께 잘 사는 부산(LIVE)'의 의미를 담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부산을 만드는 정책임을 상징합니다. 자활 공공복지서비스 자활사업장 명칭을 모두 '올리브'로 통일하고,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상표 등록도 진행 중입니다.

올리브 마켓 구축 및 운영

전국 최초로 선순환 자활 마켓을 구축해 운영하는 올리브 사업은 참여자가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며 지원하는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자활사업 참여자에게는 자활생산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1인당 10만 원)를 지급하며, 2024년에 3개월 이상 자활사업단 또는 자활기업에서 근무 중인 2,100명의 자활 수급자가 지원 대상입니다. 부산 내 70개 자활사업장(커피숍, 음식점 등)이 올리브 마켓을 운영하며, 참여자가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어 이윤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체계는 자활참여자가 정책 수혜자를 넘어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영은 자활참여자와 지역사회(사회공헌기업, 시민 등)가 함께하며, 자활사업 창출 수익 일부를 포인트로 보상하고 이를 올리브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부산시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 선순환

부산시는 이번 올리브 사업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복지의 선순환을 일으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자활참여자의 자립과 탈빈곤을 위한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앞으로 부산의 복지 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자활혁신 올리브 사업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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