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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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조성

서부산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본격 조성

부산시가 동국대학교, ㈜MKAH,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명지국제신도시에 대규모 의료복합단지인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에 나섰다. 6월 19일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4자 업무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동국대학교, MKAH,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행정 지원을, MKAH는 의료기관 우선 건립과 기반 시설 구축을, 동국대학교는 의료기관 운영 협력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담당하게 된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동국대학교 병원(500병상 규모)을 중심으로 명상, 문화, 주거, 상업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동국대학교가 영남권에 진출하는 첫 대규모 인프라 확장 프로젝트로, 최첨단 의료 서비스와 현대적 주거 환경, 다양한 상업시설을 결합해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명상센터는 정신 건강과 휴식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요구를 반영해 심신의 균형을 맞추는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은 강서구 명지동 2130번지 의료용지 64,331㎡(약 2만 평)에 조성되며, 2026년 착공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곳은 영국계 로얄러셀스쿨, 웰링턴스쿨, 영국문화마을 등 외국 교육기관과 대규모 주거단지, 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 부산시가 추진하는 '15분 도시' 모델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서부산권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개발과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이 부족해 의료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수년간의 노력 끝에 MKAH와 동국대병원의 부산 진출을 이끌어내며 이번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부산시는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함께 고품격 명상·문화·주거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기반 시설 모델을 구현, 서부산의 생활 수준과 도시 품격을 크게 향상시키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은 서부산의 밝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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