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작당소, 청춘의 문화 예술 아지트
부산 청년작당소, 청춘의 문화 예술 아지트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13, BNK아트시네마 3층에 위치한 청년작당소는 부산 청년들의 문화와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곳에서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작당페스타가 개최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작당페스타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켓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 그리고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야외 1층 공간에서는 ‘작당마켓’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특히 보드게임을 활용한 ‘체크메이트’ 부스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모먼트 카메라’ 부스에서는 디지털카메라 체험과 대여, 구매가 가능해 카메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독서 기반 소통 체험 부스에서는 책을 매개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가며 독서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설화 창작소’에서는 참가자들이 12지신 그림과 색연필을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창의적인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야외 ‘은하수 스테이지’에서는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무대와 관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생생한 공연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내부 3층 공간은 소규모 공연과 강연이 이루어지는 ‘모퉁이 극장’, 영화 포스터와 굿즈를 판매하는 ‘금지옥엽’, 그리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본연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단 벽면에 붙은 다양한 영화 포스터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미립 서재’는 다양한 주제로 큐레이션된 도서들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들이 토론과 아이디어 교류를 할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정기적인 도서 모임과 저자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LED 조명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은 책과 빛이 조화를 이루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상설 체험존 ‘나의 항성계를 찾아서’에서는 방문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메모지에 적거나 항성 팔찌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해 자신만의 작은 우주를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금지옥엽’ 샵에서는 영화 관련 음반과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며, 영화와 독특한 소품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방문 당시 상영관은 대관 중이어서 내부 관람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부산 청년작당소는 청년뿐만 아니라 예술과 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열린 공간으로, 마켓, 공연, 독서, 소통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합니다. 예술적 창작과 교류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곳 방문을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