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분리 신발, 발 건강 혁신

엄지발가락 분리형 수제화, 발 건강의 새 지평

부산에서 30년 넘게 신발 장인 정신을 이어온 ‘발렌사루치’는 엄지발가락 분리 기능성 수제화를 선보이며 발 건강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왔다. ‘발렌사루치’는 1989년 창업 이래 ‘신발아! 내 발 좀 살려줘’라는 모토 아래, 엄지발가락 분리형 수제화와 기능성 인솔 개발에 전념해온 백년소공인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장인 정신과 맞춤 제작의 결실

송동섭 대표는 10년 이상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엄지발가락 분리형 수제화를 완성했다. 이 신발은 고객의 발 구조를 1:1 맞춤으로 제작하며, 손으로 원단을 제단하고 망치로 두드리며 접착과 압착 과정을 거치는 전통 수제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한 켤레 제작에 최소 일주일이 소요되며, 발 모양과 기능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발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엄지발가락 분리형 수제화는 무지외반증 환자와 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엄지발가락과 검지의 겹침을 방지하고 발가락 근육을 강화해, 보행 시 발의 균형과 안정성을 높인다. 또한, 발볼이 넓거나 발가락 변형이 있어도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 일상생활과 운동 시 착용감이 뛰어나다.

고객들의 생생한 체험과 만족

실제 사용자들은 하루 2만~3만 보를 걸어도 발에 무리가 없고, 척추 옆굽음증 등 발 문제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고 전한다. 부모님 선물용으로 재구매하는 고객도 늘어나며, 발렌사루치 신발이 ‘인생 신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능성 인솔과 다양한 제품군

최근 발렌사루치는 골프, 레저, 워킹화 등 다양한 용도의 기능성 신발과 인솔을 개발 중이다. 특히 골프 전용 인솔은 7중 구조로 설계되어 편안한 착용감과 운동 효과를 높인다.

수제화 산업의 도전과 장인의 사명감

수제화는 숙련된 기술자와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만큼 생산이 쉽지 않다. 신발 산업의 쇠퇴로 기술 전수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송동섭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장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굵고 투박한 손에는 수십 년간 쌓인 노하우와 열정이 담겨 있다.

부산에서 만나는 특별한 수제화

부산에는 발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특별한 수제화가 있다. 발렌사루치의 엄지발가락 분리형 수제화는 발의 편안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현대인의 발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