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확정

부산,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부산광역시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전시회로 올해 9회를 맞이합니다.

행사 개요 및 주요 일정

• 일정: 2025년 7월 15일(화)부터 7월 17일(목)까지 3일간
• 장소: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
• 부대행사: 컨퍼런스, WSCE 어워즈, 비즈니스 프로그램(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기업설명회, 스마트시티 전시 및 체험관, 개막식 등

전시 분야 및 동시 개최 행사

스마트 도시 건설, 인프라, 교통, 에너지, 환경, 라이프&헬스케어,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분야가 전시되며, 동시 개최 행사로는 "2025 K-ICT WEEK in BUSAN"이 진행됩니다.

부산시의 개최 배경과 준비 상황

부산시는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 및 컨벤션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개최 도시 공모에서 높은 개최 의지와 우수한 인프라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참관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올해 엑스포 슬로건과 주요 참가 기업

이번 엑스포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기업 비즈니스 지원에 중점을 둡니다. 특히 대한항공, KT 등 대기업과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주요 지자체가 단독 부스로 참가를 확정했습니다.

주요 참가 기업의 전시 내용

• 대한항공: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하는 도심 항공교통(UAM) 관리·운항 통제 시스템 'ACROSS'와 드론 자율 군집 비행 시연
• KT: 5G 정밀 측위 기술 '엘사(EL SAR)', AI 영상분석 기반 스마트 안전 솔루션 등 최신 AI&클라우드 기술 소개

참가 신청 및 부산관 운영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5월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www.worldsmartcityexpo.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제로 한 테마 구역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랩 등 부산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홍보하는 "부산관"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대 효과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 판로 개척과 정부 및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부산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행사 장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APEC로 55, 벡스코